"스타트업 인재 지원" 퓨처플레이, C레벨 전문 헤드헌팅사와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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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브리스캔영 대표(왼쪽)와 권오형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가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과 인사 관리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퓨처플레이
유재호 브리스캔영 대표(왼쪽)와 권오형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가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과 인사 관리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퓨처플레이
액셀러레이터 겸 벤처캐피탈(VC) 퓨처플레이가 투자 스타트업의 인재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C레벨(이사급) 전문 헤드헌팅사인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브리스캔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리스캔영은 지난해 리멤버의 투자를 받은 헤드헌팅사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 단계별 비즈니스 전략, 조직문화 등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글로벌 서치펌 인터서치의 한국 멤버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채용, 투자자 연결 등도 지원한다.

퓨처플레이와 브리스캔영은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맺기에 앞서 퓨처플레이 투자 스타트업의 C레벨 영입을 위해 협업했었다. 이를 통해 뉴로핏은 CPO(최고제품책임자)와 CBO(최고브랜드책임자), IR헤드(투자홍보팀장)를 영입했고, 에스오에스랩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인사컨설팅이 필요한 투자 스타트업을 브리스캔영에 연결하고, 브리스캔영은 임원관리, 인적데이터 분석, 글로벌 인력교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적절한 인재 전략을 지원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호 브리스캔영 대표는 "브리스캔영은 스타트업과 아울러 대기업, 외국계기업, 중견기업, 프로페셔널펌 등 다양한 회사, 산업, 직군에서 독보적이고 방대한 임원급 DB(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퓨처플레이 포트폴리오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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