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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 벤처모펀드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이하 하나 벤처모펀드) 1차 출자사업에 총 24개사가 몰려 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매칭 출자자(LP) 모집에 나선 벤처캐피탈(VC)들이 대거 몰렸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의 하나 벤처모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 결과, 루키리그 9개사, 일반리그 15개사 총 24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나벤처스는 이번 1차 출자사업에 루키리그 2개사 이내, 일반리그 4개사 이내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한다. 루키리그는 최소 4.5 대 1의 경쟁률, 일반리그는 최소 3.75 대 1의 경쟁률이다.
하나 벤처모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로 결성된 국내 최초 민간 벤처모펀드다. 이번 1차 출자사업 규모는 200억원 내외다. 루키리그는 △등록 5년 이내 △운용 중인 모든 투자기구의 약정총액이 1000억원 미만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운용사가 신청할 수 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이 TI-6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결성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TI-6는 총 10등급으로 이뤄진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에서 중간에 해당한다. 양호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일부 갖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이 TI-6에 해당한다.
이번 출자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VC들은 기존에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정책기관에서 출자를 받은 곳들이다. 24개사 중 20개사는 모태펀드에 선정된 GP들이다. 모태펀드 루키리그에 선정된 GP 10개사 중 9개사가 하나 벤처모펀드 출자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스케일업 부문 SGC파트너스, 한국성장금융 핀테크 부문 데일리파트너스, 규제샌드박스 부문 인터밸류파트너스도 이번 출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 VC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LP들의 벤처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기존에 활발했던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사업마저 주춤한 상황"이라며 "매칭 LP를 구하기 어려워진 만큼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국내 최초 민간 벤처모펀드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이하 하나 벤처모펀드) 1차 출자사업에 총 24개사가 몰려 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매칭 출자자(LP) 모집에 나선 벤처캐피탈(VC)들이 대거 몰렸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의 하나 벤처모펀드 1차 출자사업 접수 결과, 루키리그 9개사, 일반리그 15개사 총 24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나벤처스는 이번 1차 출자사업에 루키리그 2개사 이내, 일반리그 4개사 이내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한다. 루키리그는 최소 4.5 대 1의 경쟁률, 일반리그는 최소 3.75 대 1의 경쟁률이다.
하나 벤처모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로 결성된 국내 최초 민간 벤처모펀드다. 이번 1차 출자사업 규모는 200억원 내외다. 루키리그는 △등록 5년 이내 △운용 중인 모든 투자기구의 약정총액이 1000억원 미만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운용사가 신청할 수 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이 TI-6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결성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TI-6는 총 10등급으로 이뤄진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에서 중간에 해당한다. 양호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일부 갖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이 TI-6에 해당한다.
이번 출자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VC들은 기존에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정책기관에서 출자를 받은 곳들이다. 24개사 중 20개사는 모태펀드에 선정된 GP들이다. 모태펀드 루키리그에 선정된 GP 10개사 중 9개사가 하나 벤처모펀드 출자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스케일업 부문 SGC파트너스, 한국성장금융 핀테크 부문 데일리파트너스, 규제샌드박스 부문 인터밸류파트너스도 이번 출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 VC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LP들의 벤처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기존에 활발했던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사업마저 주춤한 상황"이라며 "매칭 LP를 구하기 어려워진 만큼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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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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