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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큰 기술의 변곡점마다 아시아에서는 글로벌 기업에 대항하는 로컬 기업이 항상 등장했고 공고한 넘버원(No.1)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그렇다. 앞으로 생성 인공지능(Generate AI) 시장도 마찬가지의 그림이 나타날 것이다."
김지섭 뤼튼테크놀로지스 전략팀 리더는 15일 KDB산업은행(산은)이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업설명(IR) 프로그램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생성 AI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잇는 새로운 빅 웨이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은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KDB 넥스트라운드는 이번 행사까지 724회차를 맞았다. 매주 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회차당 3~5개의 스타트업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말까지 2600여개 스타트업, 500여개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산은 관계자는 "주기적인 IR 라운드를 통해 투자유치가 어려운 스타트업과 투자처 발굴이 어려운 투자자를 연결하고 있다"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계속 탄생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가 풍부해지는 미래를 희망한다"고 했다.
산은은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 (2,440원 ▼60 -2.40%)와 함께 이날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다.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은 △뤼튼테크놀로지스 △포지큐브 △프렌들리AI △히츠 등 생성 AI 관련 스타트업 4개사가 IR 무대에 올랐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국내 대표적인 생성AI 포털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뤼튼 포털은 오픈AI의 GPT-4 외에도 구글 팜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앤스로픽 클로드2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조만간 '뤼튼 스튜디오 2.0'을 출시해 누구나 생성AI로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목적 달성을 돕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 수립과 실행까지 진행하는 기술이다.
포지큐브는 최근 생성AI 기반 기업용 검색 및 챗봇 서비스 'robi G'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HTML △PDF △워드(Word) △엑셀(Excel) 등 다양한 내부 문서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제시하거나 추천 답변을 생성하는 등 사람 상담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가이드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robi G는 기업 기밀이나 고객 정보 등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프렌들리AI는 AI 기술 개발·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업들은 간편하면서도 낮은 비용으로 라마2, 스테이블 디퓨전, 미스트랄 등 인기 있는 생성AI 모델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해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생성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히츠는 디지털 약물 설계 플랫폼 '하이퍼 랩(Hyper lab)'을 운영하고 있다. △약물 유효 물질 가상탐색 △신규 구조 디자인 △약물·단백질 결합력 예측 △약물 물성 예측 등 약물설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형 플랫폼이다.
김유연 히츠 대표는 "보통 약을 만든다고 하면 흰색 가운을 입은 사람이 실험실에서 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컴퓨터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개념을 실행하기 위해 하이퍼 랩을 만들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를 도입해 실험실 연구자들이 경험에 의존하는 것들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면 원하는 약을 더 빠르게 만들고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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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큰 기술의 변곡점마다 아시아에서는 글로벌 기업에 대항하는 로컬 기업이 항상 등장했고 공고한 넘버원(No.1)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그렇다. 앞으로 생성 인공지능(Generate AI) 시장도 마찬가지의 그림이 나타날 것이다."
김지섭 뤼튼테크놀로지스 전략팀 리더는 15일 KDB산업은행(산은)이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업설명(IR) 프로그램 'KDB 넥스트라운드'에서 "생성 AI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잇는 새로운 빅 웨이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은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KDB 넥스트라운드는 이번 행사까지 724회차를 맞았다. 매주 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회차당 3~5개의 스타트업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말까지 2600여개 스타트업, 500여개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산은 관계자는 "주기적인 IR 라운드를 통해 투자유치가 어려운 스타트업과 투자처 발굴이 어려운 투자자를 연결하고 있다"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계속 탄생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가 풍부해지는 미래를 희망한다"고 했다.
산은은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 (2,440원 ▼60 -2.40%)와 함께 이날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다.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은 △뤼튼테크놀로지스 △포지큐브 △프렌들리AI △히츠 등 생성 AI 관련 스타트업 4개사가 IR 무대에 올랐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국내 대표적인 생성AI 포털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뤼튼 포털은 오픈AI의 GPT-4 외에도 구글 팜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앤스로픽 클로드2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조만간 '뤼튼 스튜디오 2.0'을 출시해 누구나 생성AI로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목적 달성을 돕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 수립과 실행까지 진행하는 기술이다.
포지큐브는 최근 생성AI 기반 기업용 검색 및 챗봇 서비스 'robi G'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HTML △PDF △워드(Word) △엑셀(Excel) 등 다양한 내부 문서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실시간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 정보를 제시하거나 추천 답변을 생성하는 등 사람 상담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가이드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robi G는 기업 기밀이나 고객 정보 등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프렌들리AI는 AI 기술 개발·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업들은 간편하면서도 낮은 비용으로 라마2, 스테이블 디퓨전, 미스트랄 등 인기 있는 생성AI 모델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해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생성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히츠는 디지털 약물 설계 플랫폼 '하이퍼 랩(Hyper lab)'을 운영하고 있다. △약물 유효 물질 가상탐색 △신규 구조 디자인 △약물·단백질 결합력 예측 △약물 물성 예측 등 약물설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형 플랫폼이다.
김유연 히츠 대표는 "보통 약을 만든다고 하면 흰색 가운을 입은 사람이 실험실에서 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컴퓨터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개념을 실행하기 위해 하이퍼 랩을 만들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를 도입해 실험실 연구자들이 경험에 의존하는 것들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면 원하는 약을 더 빠르게 만들고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튼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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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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