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에 첫 KICT관 운영…패밀리·지역대표·입주사 8곳 참가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1.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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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전시회 'CES 2024' 유레카 파크 내에 KICT관을 74.3㎡ 규모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ICT관엔 네오스텍, 더바이오, 무브먼츠, 스토리포유, 씨티아이랩, 엠테이크, 오에스랩, 위아비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건설연 패밀리기업, 지역대표기업, 입주기업으로 모두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창업 7년 이내인 스타트업이다.

건설연이 KICT관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건설연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다리소프트' 사례가 있었기 때문. 이 회사는 각종 균열 및 낙하물 등 12가지의 도로위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CES 참여를 계기로 같은 해 4월에 미국법인을 설립,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열었다. 또 6월에 건설연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사례로 다수 만들고자 이번 CES 2024에 KICT관을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의 주요 전시품은 △스마트조명 제어 시스템 △바이러스 제거 고연색성 LED 조명 △스마트 핀 △무사고 가드 △열화상 기반 악천후 및 주야간의 열악한 환경 속 ITS를 위한 AI 영상분석 설루션 △지반·구조물 붕괴징후 감지 센서 및 시스템 △스마트 안전모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등이 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KICT관 설치 및 패밀리기업 등의 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국내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연구원 및 유관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관련 해외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업 기회 창출로 스마트 건설 기술의 혁신과 발전,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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