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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말고 '웹동화'도 글로벌 진출…리니테일 제1회 공모전 관심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9.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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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테일 인기 웹동화 '이상한 모자장수' /사진제공=리니테일
리니테일 인기 웹동화 '이상한 모자장수' /사진제공=리니테일
웹동화 플랫폼 리니테일이 '제1회 웹동화 공모전'을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동화 작가는 글로벌 동화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리니테일은 AI(인공지능) 기반 웹동화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유일의 웹동화 작가를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리니테일 웹동화 공모전은 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상금 100만원 등 총 27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리니테일은 수상자 전원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리니테일은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동화를 콘텐츠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해 K동화 작가를 위한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드라마, 노래 등과 달리 한국의 동화 콘텐츠는 그동안 최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리니테일은 이 점에 착안해 웹동화 서비스를 AI 기술 기반의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리니테일은 동화 창작자들이 누구나 홈페이지에 로그인만 하면 동화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이용자의 조회 수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오픈했다. 또한 리니테일은 웹동화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아이를 동화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주는 서비스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낭독 서비스 △동화 연출 영상 서비스 등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테일 정재윤 대표는 "동화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동화 창작자에게는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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