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데이터 분석 '라이덕', 5억원 시드 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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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데이터 분석 기업 '라이덕'이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한 '라이덕'은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사이클에 특화된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로드자전거 동호인은 약 6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2%에 해당하는 1만1000명 정도가 라이덕의 회원이다. 회원 중 65%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이클링 기반의 베타서비스를 통해 검증한 '임계 운동강도 추정 모델'을 바탕으로 런닝과 등산 등 다른 운동을 위한 서비스도 개발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경쟁할 수 있는 '소셜 피트니스 네트워크'로 성장할 계획이다. 올해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 전세계 250만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는게 목표다.

라이덕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데이터사이언티스트,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PM)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셜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 올 하반기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박상혁 라이덕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운동을 분석하고 계획하는 방향으로 운동 문화는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라이덕은 이러한 시장에서 표준이 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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