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솔루션 크로프트, 퓨처플레이서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2.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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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크로프트는 인공지능으로 온실 속 작물을 모니터링하고 온실을 제어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마트팜 스타트업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작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작물 생육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온실 환경 변수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게 크로프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최재웅 퓨처플레이 이사는 "기존 스마트팜 솔루션들은 작물의 생육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어 온실 내외부 환경 변수에 대한 조정을 전적으로 재배사의 판단에 의존해야 했다"며 "크로프트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자율온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문가들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희경 크로프트 대표는 "올해 안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첨단 온실을 자체적으로 구축, 실제 작물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실제 온실에서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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