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차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후보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기 협회장 후보는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좁혀졌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 이사회가 이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4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불출마한다고 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사퇴한 김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동반 사퇴에 합의한 윤 대표가 협회장 인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후보 완주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김 대표의 사퇴는 두 후보가 동반 사퇴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였다. VC협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복수 후보자가 나오자, 후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칫 협회 회원사 간 알력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두 대표는 지난 1월 동반 사퇴에 합의했다.
김 대표는 "동반 사퇴를 전제로 사퇴서를 제출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협회장 후보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2차 이사회 참석 여부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차 이사회에 참석한다면 후보 사퇴 입장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도 "사퇴한 후보가 2차 이사회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VC협회는 오는 15일 2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윤건수 대표의 정견 발표 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차기 협회장 안건은 7일 열렸던 1차 이사회에서 의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퇴한 김 대표가 이사회에 불참하면서 안건에서 제외됐다.
이사회 관계자는 "동반 사퇴를 전제로 김 대표가 사퇴했는데, 한 후보만 참석한 상황에서 협회장 인선을 논의하는 건 형평성과 공정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1차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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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14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불출마한다고 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사퇴한 김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동반 사퇴에 합의한 윤 대표가 협회장 인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후보 완주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김 대표의 사퇴는 두 후보가 동반 사퇴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였다. VC협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복수 후보자가 나오자, 후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칫 협회 회원사 간 알력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두 대표는 지난 1월 동반 사퇴에 합의했다.
김 대표는 "동반 사퇴를 전제로 사퇴서를 제출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협회장 후보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2차 이사회 참석 여부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차 이사회에 참석한다면 후보 사퇴 입장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도 "사퇴한 후보가 2차 이사회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VC협회는 오는 15일 2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윤건수 대표의 정견 발표 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차기 협회장 안건은 7일 열렸던 1차 이사회에서 의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퇴한 김 대표가 이사회에 불참하면서 안건에서 제외됐다.
이사회 관계자는 "동반 사퇴를 전제로 김 대표가 사퇴했는데, 한 후보만 참석한 상황에서 협회장 인선을 논의하는 건 형평성과 공정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1차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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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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