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엔씽, IPO 행보 본격화…주관사로 삼성증권 낙점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2.1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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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씽의 '큐브' 솔루션 /사진제공=엔씽
엔씽의 '큐브' 솔루션 /사진제공=엔씽
에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인 엔씽이 삼성증권 (45,950원 ▲150 +0.33%)을 주관사로 낙점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뗐다.

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씽은 복수의 사전 협의와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통상 주관사 선정부터 기업공개(IPO) 신청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최근 IPO 시장 침체를 고려해 상장 시점은 2024년으로 예상된다.

2014년 1월 설립된 엔씽은 IT와 데이터를 접목해 농식품 분야와 푸드 밸류체인 혁신을 주도하는 에그테크 스타트업이다.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를 선보였다. 규격화된 농장인 큐브는 연중 고품질 작물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용인, 이천, 안동농장과 실내형 수직농장 쇼룸인 '식물성 도산'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농장과 농장 운영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본농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엔씽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스마트시티 부분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4월 첫 가동을 시작한 농업의 탈 중앙화 모델인 '이천 농장'을 기점으로 연간 100톤 이상의 엽채류 작물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엔씽은 식품, 유통 등 주요 대기업 투자자로부터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본격 상장을 앞두고 재무적 투자자(FI)를 포함해 다수의 투자 협의가 진행 중이다.

엔씽  
  • 사업분야농축수산,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사물인터넷,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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