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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장관 출신 VC 대표, K-스타트업 해외진출 팔걷고 나선 이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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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탈 대표(왼쪽)와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사진=트레바리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탈 대표(왼쪽)와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사진=트레바리
"한국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많이 있고 앞으로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15일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트레바리에 따르면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탈 대표는 최근 트레바리가 주최한 특별강연에서 "청년들은 사회와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갖고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프랑스 디지털 경제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펠르랭 대표가 2016년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지난 4월 코렐리아캐피탈코리아를 설립하며 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국계 입양 프랑스인인 펠르랭 대표는 아시아계 최초로 프랑스 정부의 장관에 임명돼 주목받았다.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 통상관광 국무장관, 문화부 장관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는 코렐리아캐피탈의 지원을 희망하는 젊은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펠르랭 대표는 "코렐리아캐피탈의 초기 목표는 유럽의 기술 스타트업 양성과 아시아 진출을 돕는 것이었고 앞으로는 한국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돕겠다"고 했다.

그는 "장관으로 일하는 것이나 벤처캐피털리스트로 일하는 것이나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장관으로서 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개선했던 것처럼 가능성이 있는 창업자를 돕고 그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억 유로 규모의 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규 펀드로 후불결제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 핀테크, 헬스테크, 공유경제 분야 등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것이 모두에게 위기로 다가가진 않을 것"이라며 "굳건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위기에도 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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