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더 얼어붙나...계엄·탄핵 파장에 근심 깊어지는 스타트업
비상계엄과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벤처·스타트업 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업황 악화나 투자 위축 등이 장기화할 경우 가뜩이나 투자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5일 스타트업 창업자 및 벤처캐피탈(VC)들이 모인 오픈채팅방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간밤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등 사태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비상계엄이 간밤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해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가뜩이나 위축되고 있는 실물경제가 추가로 악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4.12.04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