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도 실패한 양자역학 실험, 국내 연구팀 세계 최초로 증명
국내 연구팀이 미국, 유럽, 중국 연구팀도 완전히 구현하지 못한 '강력장 양자전기역학 현상'을 최초로 입증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은 남창희 물리·광과학과 교수와 성재희 IBS(기초과학연구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해 강력장 양자전기역학(Strong Field Quantum Electrodynamics) 현상인 '비선형 콤프턴 산란'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14일 온라인 게재됐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진공'은 고전물리에서의...
박건희기자
2024.10.21 16: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