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미국, 유럽, 중국 연구팀도 완전히 구현하지 못한 '강력장 양자전기역학 현상'을 최초로 입증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은 남창희 물리·광과학과 교수와 성재희 IBS(기초과학연구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해 강력장 양자전기역학(Strong Field Quantum Electrodynamics) 현상인 '비선형 콤프턴 산란'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14일 온라인 게재됐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진공'은 고전물리에서의...
박건희기자 2024.10.21 16:17:48IBS, 이탈리아 토리노대와 교육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 위한 업무협약(MOU) 맺어기초과학연구원(IBS)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유럽 명문인 이탈리아 토리노대와 공동 박사과정을 추진한다. IBS는 23일 이탈리아 토리노대에서 노도영 IBS 원장, 스테파노 게우나 토리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물리학, 신경과학, 화학, 수학 등 4개 분야에서 IBS와 토리노대가 학·연 협동과정(박사과정)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
박건희기자 2024.09.24 09:57:39[인터뷰] 김유수 IBS 양자변환연구단 단장(GIST 화학과 교수)"전 세계적으로 자원 경쟁이 심화하며 기초과학의 미래도 어두워질 겁니다. 개별 과학자가 국경을 뛰어넘어 연구 자원을 공유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겁니다" 지난 12일 GIST(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문을 연 IBS(기초과학연구원) 양자변환연구단을 이끄는 김유수 단장의 말이다. 김 단장은 일본 최고의 국립 기초과학연구기관이자 '노벨상의 산실'로 불리는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6개월 계약직 연구원으로 시작해 연구자로서 최고 직위인 수석 ...
광주=박건희기자 2024.09.19 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