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퓨터'(양자컴)를 놓고 전세계의 기술 경쟁이 뜨겁다. 양자컴이 과학적 혁신뿐만 아니라 경제는 물론 국가 안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각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컴 개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도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2023년 양자기술에 관한 첫 중장...
최태범기자 2025.03.02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컨설팅사 맥킨지는 양자기술 시장이 2023년 86억달러 규모에서 2040년 최대 1730억달러(약 250조원)로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그중 양자컴퓨팅(이하 양자컴) 시장은 2023년 67억달러에서 연평균 12~19% 성장, 2040년 최대 1310억달러(약 19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규모를 넘어 양자기술이 창출할 경제적 가치가 2035년 1조달러(약 1450조원)에 이를 거란 분석도 ...
김성휘기자 2025.02.28 15:00:00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새로운 양자역학적 현상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양자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경진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김갑진 KAIST 물리학과 교수·정명화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최상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30일 게재됐다. 전류는 물질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전하가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전류를 '전하 전류', 스핀이 이동하며...
박건희기자 2025.01.30 18: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양자 분야 최초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자 키 분배망의 개념과 기본 기능을 정의하는 '양자 키 분배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개요'(표준번호 KS X ITUTY3800), 양자 키 분배망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파라미터를 규정하는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서비스 품질 파라미터'(표준번호 KS X ITUTY3807)가 제정됐다. 양자 기반 암호화 기술의 핵심인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의 개념과 기능, 서비스 품질 평가 항목을 규정해 양자 정보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
박건희기자 2024.12.27 12:00:00국내 연구팀이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이승우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기존 기술의 장점만을 결합해 양자컴퓨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신기술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RX 퀀텀'에 지난 8월 게재됐다.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는 외부 영향에 매우 취약하다. 잡음과 오류가 쉽게 발생한다. 큐비트 하나에서 발생한 오류를 줄이더라도, 양자컴퓨터의 크기가 커질수록 오...
박건희기자 2024.10.06 14: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