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딸 우연히 입양" 뻔해도 본다…'1분 드라마'에 푹 빠진 중국
편당 러닝타임이 1~2분에 불과한 일명 '숏폼 드라마'가 중국에서 영화 시장을 넘어서 콘텐츠 산업의 주류로 떠올랐다. 이들의 해외 진출은 한국 등 기존 콘텐츠 강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21일 중국 CNAA(인터넷시청각협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올해 방영된 중국 내 숏폼드라마는 총 2만2600편에 달했다. 같은 기간 극장영화가 516편, TV시리즈가 876편 방영된 데 비하면 압도적이다. 시장 규모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중국 미디어 분석기관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는 지난해 33억...
베이징=우경희기자
2024.11.22 07: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