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세계 최초로 4000억달러(약 573조800억원)를 넘어섰다. 머스크 CEO가 차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르면서 정책적 지원 기대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는 등 그가 운영하는 기업들 가치가 치솟은 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4470억달러(약 640조4169억원)를 기록했다. 개인의 순자산이 4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
이지현기자 2024.12.12 18:08:38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400달러를 다시 넘기며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고, 비상장사인 우주항공회사 스페이스X의 몸값은 500조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테슬라 주가는 10일(현지시간) 2.9% 올라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0달러 위(400.99달러)에서 마감했다. 2021년 11월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409.97달러)까지 9달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날 테슬라 낙관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에 대...
권성희기자,윤세미기자 2024.12.12 08:03:27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의회를 찾아 전기차 보조금 관련 모든 공제를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워싱턴DC 의회를 방문해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연방 기관 및 프로그램 규모와 지출 감소, 정부 생산성 제고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NYT는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두 사람은 어떤 부분의 지출 삭감을 ...
김하늬기자 2024.12.06 16:53:14최근 테슬라와 화웨이가 보다 발전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공개하면서 운전자의 개입이 더 줄어드는 기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내는 아직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인데 현대차·기아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적용에는 보수적이라는 입장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 v13의 배포를 시작했다. v12가 나온 지 약 1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의 변화다. v13의 주요 개선 사항은 △주차 상태에서 버튼 하나로 FSD 시작...
이태성기자 2024.12.03 07:43:46분명 엔지니어링의 위업이었다. 인류가 하늘로 날린 역사상 가장 큰 물체의 아래쪽 절반―이것만도 747 여객기만큼 크다―은 마찰로 인해 벌겋게 타오르며 빠르게 하늘에서 튀어나와 땅으로 돌진했다. 지상은 이 물체를 잡기 위해 분주했는데, 로켓의 엔진이 잠시 재점화되면서 로켓의 속도를 늦추더니 불과 7분 전에 발사되어 떠나갔던 철탑을 향해 로켓을 조심스럽게 되돌려놓고 있었다. 철탑은 두 팔 같은 것들을 휘젓더니 로켓을 잡아냈고, 로켓은 이른 아침 햇살을 받으며 공중에 매달린 채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런데, 10월 13일에 시험...
김동규기자 2024.11.27 11:24:26테슬라가 10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에서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열고 핸들과 페달이 없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의 가격이 3만달러(약 4000만원) 미만이 될 것이라며 "내가 시기에 대해 낙관적인 경향이 있지만 2026년까지, 2027년 전에는 사이버캡을 대량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 차량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더 안전하다며 "자율주행으로 당신의 삶을 되찾게 될 것&qu...
권성희기자 2024.10.11 13: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