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전 AI(시각 인공지능) 플랫폼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가 다수 영상에서 상황과 객체를 자동 식별하는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AI를 통해 다수의 영상에서 화재 연기 인식, 차량 인식, 얼굴 인식, 이상 행동 식별 등을 한꺼번에 수행한다. 영상 내 특정 객체마다 고유한 식별자를 할당해 시간이 지나거나 환경이 변해도 그 객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객체가 가려지거나 변형돼도 동일한 객체로 인식한다.
영상 내용을 텍스트화하는 캡셔닝 및 자연어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빨간 모자 쓴 사람 찾아줘"와 같은 일상적인 한국어 문장으로 검색하면 즉시 관련 영상과 시간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해당 솔루션에는 멀티모달 기술과 생성AI 기술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 CCTV나 스마트폰 촬영 영상만으로도 고급 3D 시각화(디지털트윈)를 구현하고 20대의 CCTV 카메라를 GPU 1대로 초당 3회 이상 분석하는 속도를 갖췄다. 3D 시각화 기능은 특정 이벤트가 일어난 장소를 바로 파악하게 해준다.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는 "물리 보안, 중대재해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 재고 및 유동인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모니터링과 자동 리포팅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기존 영상 관제 솔루션들은 고객이 원하는 객체를 정확히 탐지하는 기술이 부족해 고객 만족도가 떨어진다"며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