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 출시

배한님 기자 기사 입력 2025.0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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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이즈 14호·15호 추가…총 11개 사이즈로 확대

갤럭시 링.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53,900원 ▼200 -0.37%)가 오는 24일 건강 관리 디바이스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사이즈는 14, 15호다. 이로써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티타늄 실버·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 사이즈로 판매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갤럭시 링은 오는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신규 15개 시장을 추가하며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규 사이즈와 함께 이날부터 '삼성 헬스' 앱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삼성 헬스 앱은 기존에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과 '수면 환경 보고서' 2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추적·호흡 가이드·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을 삼성 헬스 앱 통합 대시보드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상반기 내 업데이트될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실내 온도·습도·공기 질·빛의 세기 등 수면 환경을 분석한 후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최적의 수면환경을 추천해 준다.

하반기에는 삼성 헬스 앱이 수면 습관과 기록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해 줄 예정이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갤럭시 링 사이즈 신규 출시와 출시 국가 확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수면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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