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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창업가들 국내서 피칭…한-아세안센터 "스타트업 협력증진"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0.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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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왼쪽)이 22일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 최종 우승팀 프리퍼(Prefer)에게 시상했다./사진=한-아세안센터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왼쪽)이 22일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 최종 우승팀 프리퍼(Prefer)에게 시상했다./사진=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ASEAN)센터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을 초청,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의 추천으로 선발된 3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참가해 피칭 경연을 진행했다.

AI(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후테크, 핀테크, 교육,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국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한 가운데 싱가포르 스타트업 프리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2일엔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권혁찬 빅뱅엔젤스 부대표가 각각 초청 강연을 했다.

이 행사는 아세안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해마다 개최했다. 올해는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아세안 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23일엔 서울 소재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돌아보는 투어 일정도 진행한다고 센터는 밝혔다.
 22일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 주요 참석자들/사진=한-아세안센터
22일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 주요 참석자들/사진=한-아세안센터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젊고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 구조를 갖추고 있어 스타트업에 유리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세안 유망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한-아세안 간 스타트업 협력 증진에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부간 협력 증진을 위해 2009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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