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4]
경남테크노파크, 제이엔이웍스·이플로우 GBW 참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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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운반용으로 사용되는 기존 '카고바이크'는 모터 힘이 부족해 화물 적재량이 한정되고 경사로 주행이 어렵다. 주행거리가 회당 40km로 짧으며 배터리 충전에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플로우'가 개발한 카고바이크는 이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조치 의무가 확대돼 모든 기업들이 사업장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제이엔이웍스'는 산업계의 안전 수요에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
두 기업은 오는 16~18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 2024'에 참가해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이번 참가는 경남지역 산업기술과 기업의 발전을 돕는 경남테크노파크(TP)가 지원한다.
GBW는 2019년부터 국회수소경제포럼과 머니투데이가 개최해온 기후·에너지·딥테크 산업 관련 전시회다. 2019년 '수소엑스포', 2020~2021년 '그린뉴딜 엑스포'로 진행되다 지난해부터는 코엑스와 함께 탄소중립 녹색성장 산업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아 GBW라는 이름으로 개편했다.
올해 GBW는 'For Earth, for us, for future'(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 등을 통해 3개 영역별 산업 기술의 진화 양상을 공개한다.
경남도, 수소기업 육성에 2조8089억 투입 경남도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난해 3월 민선 8기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으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9개 과제, 37개 사업에 2조8089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도내 수소기업의 매출액과 핵심기술 국산화율 상향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돼 창원 국가산업단지 및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이어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밀양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및 김해 액화수소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장 중이다.
이에 발맞춰 경남TP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본력 부족 등으로 사업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상용기술 개발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원대상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열,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다.
지난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와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탄소중립 분야 연구과제 공동 발굴·수행 △정보공유·성과 확산 △지식·기술공유와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TP,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지원사격
경남TP가 이번 GBW 참가를 지원하는 기업 이플로우는 2015년 배송용 마이크로모빌리티가 가진 기술적 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카고바이크 모터보다 3분의 1 이상 소형이며 가벼우면서도 2배 이상 힘이 센 축방향 자속형(AFPM) 모터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그린수소 연료로 기존에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시간을 2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파워트레인 배송용 모빌리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유럽의 제품 수요처를 20개 이상 확보했다.
윤수한 이플로우 대표는 "2028년까지 고객사를 100개 이상 만들고 전체 근거리 배송용 모빌리티 파워트레인 시장의 20%를 점유해 수출 1000만불을 달성하겠다"며 "경남 기반 유니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BW에 참가하는 제이엔이웍스의 산업안전·탄소중립을 위한 디지털트윈(현실 공간을 가상 공간에 구현) 솔루션은 경남 사업장 곳곳에서 도입해 활용 중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용 절감 및 공장 모니터링으로 업무 효율 증대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카메라 인식을 통해 크레인 운전수·신호수 간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는 프로젝트를 경남TP와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인천공항 배수지에 강우를 예측해 수문 개방 여부를 분석하는 시스템, 두산에너빌리티 (20,900원 ▼800 -3.69%) 단조공장 내 위험구역 작업자 유무 파악 시스템 등을 납품했다.
홍의석 제이엔이웍스 대표는 "AI(인공지능)·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산업안전·탄소중립 기술로 중대재해 없는 경남은 물론 더 나은 사회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화물 운반용으로 사용되는 기존 '카고바이크'는 모터 힘이 부족해 화물 적재량이 한정되고 경사로 주행이 어렵다. 주행거리가 회당 40km로 짧으며 배터리 충전에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플로우'가 개발한 카고바이크는 이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조치 의무가 확대돼 모든 기업들이 사업장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제이엔이웍스'는 산업계의 안전 수요에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
두 기업은 오는 16~18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 2024'에 참가해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이번 참가는 경남지역 산업기술과 기업의 발전을 돕는 경남테크노파크(TP)가 지원한다.
GBW는 2019년부터 국회수소경제포럼과 머니투데이가 개최해온 기후·에너지·딥테크 산업 관련 전시회다. 2019년 '수소엑스포', 2020~2021년 '그린뉴딜 엑스포'로 진행되다 지난해부터는 코엑스와 함께 탄소중립 녹색성장 산업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아 GBW라는 이름으로 개편했다.
올해 GBW는 'For Earth, for us, for future'(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 등을 통해 3개 영역별 산업 기술의 진화 양상을 공개한다.
경남도, 수소기업 육성에 2조8089억 투입 경남도는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난해 3월 민선 8기 '수소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으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9개 과제, 37개 사업에 2조8089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도내 수소기업의 매출액과 핵심기술 국산화율 상향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돼 창원 국가산업단지 및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이어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밀양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및 김해 액화수소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장 중이다.
이에 발맞춰 경남TP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본력 부족 등으로 사업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상용기술 개발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원대상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열,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다.
지난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ICC)와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탄소중립 분야 연구과제 공동 발굴·수행 △정보공유·성과 확산 △지식·기술공유와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TP,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지원사격
경남TP가 이번 GBW 참가를 지원하는 기업 이플로우는 2015년 배송용 마이크로모빌리티가 가진 기술적 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카고바이크 모터보다 3분의 1 이상 소형이며 가벼우면서도 2배 이상 힘이 센 축방향 자속형(AFPM) 모터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그린수소 연료로 기존에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시간을 2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파워트레인 배송용 모빌리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유럽의 제품 수요처를 20개 이상 확보했다.
윤수한 이플로우 대표는 "2028년까지 고객사를 100개 이상 만들고 전체 근거리 배송용 모빌리티 파워트레인 시장의 20%를 점유해 수출 1000만불을 달성하겠다"며 "경남 기반 유니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BW에 참가하는 제이엔이웍스의 산업안전·탄소중립을 위한 디지털트윈(현실 공간을 가상 공간에 구현) 솔루션은 경남 사업장 곳곳에서 도입해 활용 중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용 절감 및 공장 모니터링으로 업무 효율 증대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카메라 인식을 통해 크레인 운전수·신호수 간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는 프로젝트를 경남TP와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 인천공항 배수지에 강우를 예측해 수문 개방 여부를 분석하는 시스템, 두산에너빌리티 (20,900원 ▼800 -3.69%) 단조공장 내 위험구역 작업자 유무 파악 시스템 등을 납품했다.
홍의석 제이엔이웍스 대표는 "AI(인공지능)·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산업안전·탄소중립 기술로 중대재해 없는 경남은 물론 더 나은 사회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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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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