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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력난 어떻게 풀지" 중진공, 규제자유특구 지원 모색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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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2024.02.01./사진=뉴시스 고승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2024.02.01./사진=뉴시스 고승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경남지역 규제자유특구 기업을 찾아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들의 성공적인 실증을 위한 연계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이날 경남 함안의 알루미늄 제조기업 휴먼중공업을 방문, 이 회사 나영우 대표 및 경상남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휴먼중공업은 알루미늄 선박, 선박 의장품 등을 생산하며 2022년 제7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 시스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지정됐다. 현재 '2050 탄소중립' 실천 계획에 발맞춰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지역기업의 인력난과 정책자금 지원 필요성, 정책정보 전달의 사각지대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나영우 대표는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기업의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제도"라며 "특구 실증 결과물들의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기관 및 부처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규제자유특구 전담기관으로서 특구 사업자들의 기업운영 애로 해소 등을 위한 정책자금, 인력지원, 연수 등 연계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 규제에 묶이지 않고 신산업을 추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규제자유특구 39개, 글로벌 혁신특구 4개 등 전국 43개 특구가 지정됐다. 이 중 경상남도는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 시스템 외에도 무인선박, 스마트공장, 수산부산물 재활용, 수소 모빌리티 등 전국 최다인 5개 특구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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