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맞춤형 AI 솔루션 틱택, 시리즈A 투자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7.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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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틱택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케빈 콰(왼쪽) 틱택 대표와 미아 멜린다 텔콤셀벤처스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틱택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틱택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케빈 콰(왼쪽) 틱택 대표와 미아 멜린다 텔콤셀벤처스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틱택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틱택(Tictag)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텔콤셀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는 이스트벤처스, 인베스티블, M벤처파트너스, 일본의 SBI벤캐피털, 한국의 교보증권 (5,420원 ▲100 +1.88%) 및 싱가로프 난양기술대학의 연구기관인 NTUitive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틱택은 고성능 AI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기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과 라벨링 과정을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AI 맞춤형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틱택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케빈 콰는 "틱택은 고객사의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실현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아시아의 AI 경제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틱택은 2019년 설립 이후 부동산, 자율주행차, 농업, 미디어 등 아시아 전역의 50개 이상의 기업에 데이터 솔루션과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틱택은 학생부터 장애인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데이터 라벨링 작업자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협력했다.

미아 멜린다 텔콤셀 벤처스 CEO는 "틱택은 AI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아시아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은 텔콤셀 벤처스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했다.

케빈 콰 대표는 "싱가포르,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홍콩에 진출한 틱택은 이번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과 아시아 전역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잡았다"며 "AI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넘어 AI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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