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IPO 채비 본격화…주관사 삼성증권 선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7.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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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2017년 설립해 지난 7년간 누적 다운로드수 170만건을 기록한 국내 최대 혈당 플랫폼이다. 성장 중인 혈당관리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플랫폼 최초로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혈당관리를 통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글루어트(Gluet)'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출시 1년 만에 4000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서울의대와 비만환자 대상 글루어트 효과성 임상 돌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닥터다이어리는 자체 개발한 개인건강기록(PHR) 대시보드 '닥터다이어리 커넥트'를 활용한 기업과 병원간 거래(B2H) 사업, 사용자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한 보험사 협업, 지속 증가하는 닥터다이어리 앱 월간활성사용자(MAU)를 바탕으로 광고사업 확대 등을 준비 중이다.

삼성증권 담당자는 "닥터다이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분야 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혈당 인접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초혁신 기업으로의 도약하도록 탄탄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종합 만성질환 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다이어리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의료∙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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