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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출신 망고슬래브가 메모지 프린터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접목한 '네모닉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망고슬래브는 포스트잇 형태의 점착 메모에 프린트할 수 있는 '네모닉' 개발사다.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생성, 점착 메모와 라벨지 형태로 출력해주는 신제품을 냈다.
'점착 메모 프린터'라는 시장을 연 네모닉은 2017년 미국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간 700억장이 쓰이는 점착 메모 시장에서 인쇄 가능한 점착 메모라는 콘셉트를 제품으로 개발했다. 이 같은 제품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네모닉이 사용자가 준비한 콘텐츠를 단순 출력했다면 네모닉AI는 사용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슬랙, 재피어 등 이른바 오피스 앱과 연동 가능하다. 어린이 교육용 기기나 병원의 전자차트 출력 용도로 쓸 수 있다. 병원에선 전자차트 솔루션과 연동, 처방이나 시술 등을 출력해 의료진 간 정확한 정보 교환을 돕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모닉AI는 5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2억원 이상의 펀딩 금액을 기록했고 지난해 미국 킥스타터 펀딩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기도 했다.
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는 "네모닉AI는 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연동해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고슬래브는 2016년 삼성전자 (56,000원 ▼400 -0.71%) 사내벤처에서 분사했다. CES에선 2017년에 이어 2023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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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 출신 망고슬래브가 메모지 프린터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접목한 '네모닉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망고슬래브는 포스트잇 형태의 점착 메모에 프린트할 수 있는 '네모닉' 개발사다.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생성, 점착 메모와 라벨지 형태로 출력해주는 신제품을 냈다.
'점착 메모 프린터'라는 시장을 연 네모닉은 2017년 미국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간 700억장이 쓰이는 점착 메모 시장에서 인쇄 가능한 점착 메모라는 콘셉트를 제품으로 개발했다. 이 같은 제품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네모닉이 사용자가 준비한 콘텐츠를 단순 출력했다면 네모닉AI는 사용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슬랙, 재피어 등 이른바 오피스 앱과 연동 가능하다. 어린이 교육용 기기나 병원의 전자차트 출력 용도로 쓸 수 있다. 병원에선 전자차트 솔루션과 연동, 처방이나 시술 등을 출력해 의료진 간 정확한 정보 교환을 돕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모닉AI는 5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2억원 이상의 펀딩 금액을 기록했고 지난해 미국 킥스타터 펀딩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기도 했다.
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는 "네모닉AI는 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연동해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고슬래브는 2016년 삼성전자 (56,000원 ▼400 -0.71%) 사내벤처에서 분사했다. CES에선 2017년에 이어 2023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망고슬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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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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