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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에 활용되는 '전동 킥보드'…지쿠, 육군 봉황대대와 협약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6.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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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사작전 및 훈련에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가 활용된다.

PM 공유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대전 소재 육군 32사단 한밭부대 봉황대대와 PM활용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사훈련 뿐 아니라 국지 도발 및 전면전 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역·예비군들이 지쿠의 PM을 활용해 기동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봉황대대는 전시 작전지역 내 상황 발생 시 지쿠의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지원받아 작전을 수행한다. 지쿠 기기는 군부대의 기동 장비로서 도시지역에서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과 다중 밀집 장소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종 봉황대대 중령은 "이번 협약으로 부대의 군사작전 및 훈련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지역방위작전에 동원된 예비군이 지쿠의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활용해 대응력을 확보하고 군사작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지바이크가 육군 부대와 함께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긴밀하게 협력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바이크는 2022년 광주동부소방서와 소방정책 홍보업무 협약, 지난해 서울강서경찰서 및 올해 대전중부경찰서와 PM 활용 순찰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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