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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첨단재생의료산업 스타트업들과 토론회를 열고 관련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산업생태계 발전에 따른 신산업 스타트업의 현장 애로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 전문가 등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 5개 민간 기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스타트업 업계와 규제 관련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간의 세포,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복원시키는 의료기술인 첨단재생의료산업 관련 주제가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황유경 씨티엑스 대표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기준 및 약가 책정의 원칙이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며 "첨단재생의료제품의 생산 및 판매 과정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결과가 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간 연계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패널토론에 참여한 주지현 입셀 대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스타트업들은 임상연구 과정의 목표 달성이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임상연구 승인기관과 긴밀하고도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최초 개발 기술이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성과 잠재력을 더 인정받아야 한다"며 "소관부처에서 더 유연하고 폭 넓게 봐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첨단재생의료 산업은 법률 및 제도적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제기된 과제에 대해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소관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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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첨단재생의료산업 스타트업들과 토론회를 열고 관련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산업생태계 발전에 따른 신산업 스타트업의 현장 애로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 전문가 등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 5개 민간 기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스타트업 업계와 규제 관련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간의 세포,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복원시키는 의료기술인 첨단재생의료산업 관련 주제가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황유경 씨티엑스 대표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기준 및 약가 책정의 원칙이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며 "첨단재생의료제품의 생산 및 판매 과정이 보다 유연해지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결과가 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간 연계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패널토론에 참여한 주지현 입셀 대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스타트업들은 임상연구 과정의 목표 달성이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임상연구 승인기관과 긴밀하고도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민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최초 개발 기술이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용 가능성과 잠재력을 더 인정받아야 한다"며 "소관부처에서 더 유연하고 폭 넓게 봐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첨단재생의료 산업은 법률 및 제도적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제기된 과제에 대해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소관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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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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