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혁신요람 시애틀, '6월4일은 한국 중소기업의 날' 지정한 이유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6.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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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주시애틀총영사관, 2024 그린테크 비즈니스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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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미 시애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미 시애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강석진 이사장,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시애틀 경제사절단이 방한했을 때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성과 제고를 위한 것이다.

양측은 앞으로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법적규제·마케팅·연구개발(R&D) 등 정보 제공,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양국 간 현지 진출 지원, 세미나 및 컨퍼런스 공동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애틀시는 업무협약 체결일인 6월 4일을 'KOSME DAY(한국 중소기업의 날)'로 지정,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중진공은 같은 날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2024 그린테크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북서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피그린(수소), 에스씨에스(인공지능 열관리), 세이브더팜즈(유기성폐기물), 빈센(친환경 선박), 씨티엔에스(배터리팩), 오즈세파(해양오염 방제)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시애틀시와 협약 등에 대해 "이번 협약은 우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혁신기술 허브인 시애틀에 진출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도움이 컸던 만큼 재외공관을 통한 각국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유망기업의 글로벌화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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