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K-스마트팜 기술 전수…어밸브, 100만달러 규모 협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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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어밸브 대표(왼쪽)가 엠파이어 원 그룹(Empire One Group)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어밸브 제공
박규태 어밸브 대표(왼쪽)가 엠파이어 원 그룹(Empire One Group)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어밸브 제공
스마트팜 솔루션을 운영하는 어밸브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00만달러(약 13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밸브는 UAE의 엠파이어 원 그룹(Empire One Group)과 사업 파트너 협약을 맺고 향후 스마트팜 개발·투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엠파이어 원 그룹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건축,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어밸브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작물 생육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밸브의 솔루션은 온·습도, 광량과 같은 환경요소와 작물의 생육 단계별 상태를 파악해 최적의 환경을 자동 제어한다.

작물 전문가가 없어도 최적의 생육 환경 관리와 적합한 의사결정, 생산성 보장을 통해 노동비를 50% 이상 감축하면서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환경에 해로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물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하는 등 환경보존에도 유리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밸브는 베트남·태국에 이어 중동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엠파이어 원 그룹의 사업 파트너들을 통해 추가적인 중동 진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규태 어밸브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세계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어밸브  
  • 사업분야농축수산
  • 활용기술인공지능,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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