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스타트업 성장 도울 VC·AC 모집…최대 2천만원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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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A, 스타트업플러스(www.startup-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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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4)의 공동협력 사업에 참여할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을 모집한다.

SBA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서울시 소재 VC·AC, 창업지원기관 등을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스케일업 분야로 나눠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21개 기관·기업에는 각각 1000만~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마다 서울서 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의 연중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시설 등을 통해 6개월간 다양한 형태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스타트업에 해외기관 매칭, 직접투자 및 투자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해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한국표준협회, 스파크랩, 엔슬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을 포함, 총 27개 기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국내외 투자사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을 합쳐 모두 2168개사가 참여했다.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국내외 투자사 및 창업지원 전문기관 499개사가 참여한 IR 행사를 열었고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액은 681억여원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창업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에서 할 수 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올해는 전년 대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벤처투자 또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하다"며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별 보유 역량 및 네트워크 연계·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성과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해마다 진행해 온 'Try Everything'은 오는 9월 11~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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