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협회, 우크라이나 인재·기업 돕는 '용기의 씨앗' 참여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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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이 20일 '용기의 씨앗' 아시아 프로젝트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이 20일 '용기의 씨앗' 아시아 프로젝트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유럽 액셀러레이터(AC)인 펀딩박스와 함께 우크라이나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용기의씨앗' 프로젝트 아시아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소재 에스토니아 비즈니스허브에서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관계자,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기술전문가 연계에 협력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시 우크라이나 창업가들과 상호교류 촉진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용기의 씨앗'은 EU 산하 유럽혁신기구(EIC)가 자금을 지원하는 2000만유로(288억여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펀딩박스가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한 폴란드·덴마크·룩셈부르크 대사 등 EU 국가 고위 외교단, 글로벌 투자기관 등도 참석했다.

앞서 협회는 19일 협회장 이취임식 겸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펀딩박스 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연계, '용기의 씨앗' 프로젝트 협력 등이다. 펀딩박스는 유럽의 AC로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글로벌 창업 커뮤니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인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외국 투자 기구들과의 적극적 협력 관계를 만들 것"이라며 "단순 협약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왼쪽)이 유럽 펀딩박스 측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왼쪽)이 유럽 펀딩박스 측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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