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부산 해양모빌리티 특구 방문 "해외진출 적극 지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2.14 16: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부산에 조성 예정인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방문해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거티브 규제'와 국제 표준 수준의 실증·인증·허가·보험을 지원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부산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혁신특구 최종 후보로 선정돼 친환경·디지털 선박과 선박기자재·관리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그밖에 강원(보건의료데이터),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에너지신산업)도 글로벌 혁신특구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혁신특구 안에 있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외 HD한국조선해양, 오리엔탈정공, 에코프로에이치엔, 파나시아, MS가스, MS이엔지, 제이엠피네트웍스 등 7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 등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신기술에 대한 국내 제도 부재,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운항 실적 마련 방안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중기부와 부산시는 제기된 건의사항 중 즉시 반영 가능한 과제는 특구 운영에 반영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부와 부산시는 업계에 부산과 미국 시애틀 간 추진 중인 무탄소 연료 선박항로인 '녹색해운항로'와 연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국외 실증, 국제 공동R&D(연구개발), 해외 인증 지원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선박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을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분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노력해 친환경·디지털 선박의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부산의 부품·장비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엠피네트웍스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