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월 25만원 써"…실비보험 멤버십 등장, 부담 줄일까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1.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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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어바웃펫
/사진제공=어바웃펫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어바웃펫이 실비보험형 의료비 지원이 포함된 통합멤버십 '실비클럽'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GS리테일 (21,650원 ▲400 +1.88%)의 자회사인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양육자들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실비클럽'을 개발했다.

실비클럽은 월 1만9900원의 유료 멤버십서비스로 △연 1000만원 한도의 펫 보험형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을 상담 할 수 있는 수의사 1 대 1 상담 서비스 △어바웃펫 쇼핑몰 내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어바웃펫의 제한 없는 무료 반품 서비스 △고객서비스(CS)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어바웃펫이 지난달 2304명의 반려인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양육에 월 평균 25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각 영역별 평균 병원비 12만원, 용품 구입에 10만원, 여행 및 기타 비용에 3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동물병원 관련 문의에서는 강아지 양육자는 월 1회 방문, 평균 8만원, 고양이 양육자의 경우 월 0.5회 방문, 평균 20만원을 지출한다고 밝혔다. 조사자의 68%는 질병이 없어도 분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해 건강 관리 및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노령 생활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어바웃펫은 설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메리츠화재와 제휴를 통해 펫실비보험 서비스가 포함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면책기간 30일을 두는 등 탈퇴가 자유롭다. 반려인들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고운 어바웃펫 전략기획팀 매니저는 "기존 펫 커머스 멤버십 혜택이 용품 구매로만 한정됐다면, 실비클럽은 반려인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의료비 혜택까지 확장한 고객 만족 서비스"라고 말했다.

어바웃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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