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키플랫폼] 특별세션1_지인찬 ㈜딥인사이트 연구소장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바라 봐야 할 때입니다.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입니다."
지인찬 ㈜딥인사이트 연구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3 키플랫폼'(K.E.Y. PLATFORM 2023)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같이 전망했다.
딥인사이트는 AI(인공지능) 기반 카메라와 센서로 차량 실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In-Cabin)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캐빈 기술은 자율주행이 모빌리티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인다. 유럽은 2025년부터 모든 차량에 과속 방지 시스템, 비상 제동장치 등 자동차 안전 규제 기능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 소장은 "유럽에서 시작하면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많은 기업이 운전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인사이트는 차량 대시보드에 카메라를 탑재해 운전자를 중심으로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운전자의 얼굴이 전방을 향하고 있는지, 눈동자만 다른 곳을 보고 있지 않은지, 졸음운전을 하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 운전자의 다양한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지 연구소장은 "딥인사이트는 미래 차에는 이런 솔루션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량 스피커 소리를 키우거나 환기를 시켜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이는 등 모니터링 결과를 연동시키는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객이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지, 아이나 반려동물을 차에 혼자 두고 내리지 않았는지 등 운전자 주변까지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에는 인캐빈 솔루션이 탐승자의 감정을 감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소장은 "2035년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감정도 예측하는 기능까지 요구될 것"이라며 "차량을 다양한 목적으로 오랜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탑승자의 감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인찬 ㈜딥인사이트 연구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3 키플랫폼'(K.E.Y. PLATFORM 2023)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같이 전망했다.
딥인사이트는 AI(인공지능) 기반 카메라와 센서로 차량 실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In-Cabin)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캐빈 기술은 자율주행이 모빌리티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인다. 유럽은 2025년부터 모든 차량에 과속 방지 시스템, 비상 제동장치 등 자동차 안전 규제 기능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 소장은 "유럽에서 시작하면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많은 기업이 운전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인사이트는 차량 대시보드에 카메라를 탑재해 운전자를 중심으로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운전자의 얼굴이 전방을 향하고 있는지, 눈동자만 다른 곳을 보고 있지 않은지, 졸음운전을 하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 운전자의 다양한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지 연구소장은 "딥인사이트는 미래 차에는 이런 솔루션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차량 스피커 소리를 키우거나 환기를 시켜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이는 등 모니터링 결과를 연동시키는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객이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지, 아이나 반려동물을 차에 혼자 두고 내리지 않았는지 등 운전자 주변까지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에는 인캐빈 솔루션이 탐승자의 감정을 감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 소장은 "2035년에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감정도 예측하는 기능까지 요구될 것"이라며 "차량을 다양한 목적으로 오랜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탑승자의 감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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