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맨, 정기주총 패키지 이용률 전년比 2배, 매출 187%↑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4.20 15:45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은 올해 '정기주주총회 올인원 패키지' 이용률이 전년 대비 2배,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등기맨의 '정기주주총회 올인원 패키지'는 매년 3월 개최하는 스타트업들의 정기주주총회와 후속 등기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스타트업의 주주와 이사회 구성, 투자자 유무, 재무제표 분석 등을 통해 주주총회 안건 설정부터 소집통지, 주주총회 프로세스 컨설팅, 의사록 작성, 등기업무까지 정기주주총회에 생소한 스타트업들에게 올인원 법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기맨은 2022년 정기주주총회 시즌 48개사의 정기주총 업무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103개사의 정기주총을 진행했다. 정기주총에 따른 후속 등기 업무 역시 증가해 전년 대비 3배 늘었으며, 그에 따른 매출도 187%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사인 글라우드의 지진우 대표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대응하기 어려웠고, 복잡한 정기주총 절차에 대해 난감했었는데 정기주주총회 패키지 이용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등기맨의 최철민 대표는 "정기주주총회는 1년 중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절차인데, 잘 챙기지 못해 추후에 투자 유치나 M&A에 차질이 생기거나 분쟁에서도 약점을 잡힐 수 있다"며 "앞으로도 등기맨은 로펌 최앤리의 스타트업 기업법무 역량과 IT기술을 접목해 소집통지 자동발송, 임원 임기 알림 등 편의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