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스 스타트업' 지냄, 주관사 교보증권 선정…IPO 첫발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3.31 11:24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은 대표 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하고 IPO(기업공개)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지냄은 온·오프라인 게스트하우스 예약 중개, 가맹, 위탁 운영 사업을 전개하다 2021년 레지던스 전문 호스피탈리티 사업으로 피봇팅(Pivoting, 사업모델 전환)했다. 현재 생활형 숙박 브랜드 '와이컬렉션'과 프랜차이즈 호텔 '더리프', '언바운디'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으로 실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버 세대를 위한 시니어 타운,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50~70대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플랫폼 '고요(GO:YO)' 론칭을 계획 중이다.

2022년 지냄의 매출은 전년 대비 700% 이상 급성장했다. 또 시장 불확실성에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매출 200억원, 순이익 흑자 유지를 목표로 기존 사업은 물론 실버 사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한 인력 확충도 마쳤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상장을 위한 초석을 차근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냄은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숙박, 레저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굴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수익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냄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IT∙정보통신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지냄'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