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유니콘' 거듭나게 돕는다…신산업 영위기업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신보)이 다음달 6일까지 '혁신 아이콘' 프로그램에 지원할 기업을 모집한다.

신보는 13일 혁신 아이콘에 지원할 2년 이상 10년 이하 신산업 영위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 아이콘은 신기술이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 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 신산업 영위기업이다.

지원 조건은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이거나 기관 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된 많은 스타트업들은 뛰어난 성과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D.N.A.(Data, Network, AI), BIG3(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등 미래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사진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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