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에서 수소, 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폐기물 자원화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하루 3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플라즈마 폐기물 가스화 실험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소 함량이 높은 합성가스 생산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활용한 전력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즈마 폐기물 가스화 기술은 3,000도 이상의 고온 플라즈마를 이용해 폐기물을 열분해해 일산화탄소(CO), 수소(H)...
류준영기자 2025.02.26 15: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태양의 원리를 모사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형 에너지원 '핵융합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3일 대전 유성구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2025년 핵융합 산업 상생 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상생 한마당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가속하기 위한 행사다. 공공부문이 보유한 핵융합 및 플라스마 기술과 기업의 역량을 교류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
박건희기자 2025.02.13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