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의과학대학원뇌 조직에 돌연변이 신경세포가 0.07%만 존재해도 뇌 신경 전체 회로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KAIST는 이정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돌연변이 신경세포가 뇌에 0.1% 이하의 '극미량'으로만 존재해도 뇌전증 발작이 발생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브레인'에 지난달 25일 발표됐다.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이 특징인 뇌 장애다. '간질'이라는 용어로 알려졌다. 발작은 대뇌에 존재하는 신경세포들이 갑작스럽고 무질서하게 움직이며 유발된다. 연구팀은...
박건희기자 2024.07.09 16:18:46KAIST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암세포 상태가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각 암종에 맞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KAIST(카이스트)는 박종은 의과학대학원 교수, 최정균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세포 및 공간 전사체 DB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면역 치료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게 쓰이는 세포 생태계를 분석했다. 암은 체내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특성이 있다...
박건희기자 2024.05.22 16: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