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만큼 충격적"…10억명 앞에서 왜 로봇들이 춤췄나 [차이나는 중국]
매년 10억명이 넘는 중국인이 시청하는 중국중앙(CC)TV의 설특집 종합 쇼 프로그램인 '춘완'(春晩)'에서 올해는 색다른 출연자가 눈길을 끌었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 16대가 중국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연출한 '앙(秧)봇(Bot)'이라는 공연에서 무용수 16명과 중국 동북지역의 전통무용 '니우양거'(모내기춤)를 선보인 것이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사양 칩을 이용해 개발한 '딥시크-R1'을 지난 20일 발표하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지 며칠 안 돼 중국이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딥시...
김재현기자
2025.02.09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