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를 이베이보다 더 자주 이용하고 있단 조사가 나왔다. 소비자들이 고물가에 신음하는 가운데 공격적 마케팅과 초저가를 내세운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갈등 속에도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미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국민앱으로 등극한 가운데 테무도 미국인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런던 소재 온라인 마케팅회사 옴니센드가 미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4%는 테무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윤세미기자 2024.06.13 08:21:16"손정의(소프트뱅크 회장) 배불려줄 수 없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국내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불똥이 쿠팡으로 튈 조짐이다.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한국으로부터 빼앗아 가려는 일본기업 소프트뱅크가 쿠팡의 최대 주주여서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프트뱅크에 대한 응징 수단으로 쿠팡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 주로 '우리가 쿠팡을 쓰면 쓸수록 소프트뱅크를 배부르게 한다. 소프트뱅크가 괘씸하니 쿠팡을 이용하지 말자'는 내용이다. 이미 쿠팡을 '손절'한 소비자들도 나타나기...
이소은기자 2024.05.14 16: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