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구글, 온라인 광고시장 독점"…사업 쪼개질라
구글이 미국 내 온라인광고 시장을 불법 독점하고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 연방지법 레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기술 시장 3개 분야 중 2개(광고 서버 및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브링케마 판사는 "구글은 10년 넘게 계약정책과 기술 통합을 명분으로 광고 게시자의 서버와 광고 거래를 연결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립하고 유지해왔다"...
김하늬기자
2025.04.18 13: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