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무실에 놓고 쓰는 '우울증 막는 기기'…"불안애착 성향 완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불안애착 성향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감정 관리기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불안애착 성향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대인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은 이들은 부정적 감정을 자주 느끼고 통제하기 어려워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UNIST 디자인학과 김차중 교수팀은 인구의 약 20%가 불안애착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부정적 감정을 완화할 방안을 찾아 디지털제품으로 구현했다. 이는 사용자가 부...
류준영기자
2024.10.22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