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짜는 AI가 무료…'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공개

성시호 기자 기사 입력 2025.0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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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가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 for Individuals)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프리랜서 등 모든 개발자가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개발환경에서 제미나이 2.0에 기반한 AI 코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월 최대 18만개의 코드를 완성할 수 있다"며 "전문 개발자 기준으로도 높은 사용량이기 때문에, 사용 한도 때문에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채팅 중 페어 프로그래밍 세션이 중단되는 불상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최대 12만8000개의 토큰을 지원하는 채팅 컨텍스트 창(context window)을 함께 제공한다. 대용량 파일을 사용하고, 코드 전체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도구다.

구글 클라우드는 주석 작성이나 테스트 자동화와 같은 반복 작업은 제미나이에게 맡기고, 개발자는 채팅 기능을 활용해 창의적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에선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를 자연어로 입력해 코드를 생성·설명·개선할 수 있다. 프롬프트에 "이름·이메일·메시지를 필드값으로 갖는 간단한 HTML 양식을 만든 다음, '제출' 버튼을 추가해 줘"를 입력하고 코드를 받는 식이다.

또 "매일 최신 일기예보가 포함된 이메일을 발송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해 줘", "이 파이썬 코드 스니펫(snippet)이 하는 일을 설명하고, 오류를 찾아줘"라고 요청해 반복작업을 자동화할 수도 있다.

개인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해 자연어 프롬프트로 코드를 생성하고 기존 코드에 변경 사항을 적용하는 모습./사진제공=구글 클라우드
이날 구글 클라우드는 깃허브용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 for Github)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깃허브의 공개 저장소와 비공개 저장소 모두에서 AI 기반 코드 리뷰를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글 클라우드는 깃허브 앱에서 코딩 스타일 문제나 버그를 감지하고, 코드 변경·수정 사항을 자동으로 제안받거나 맞춤형 스타일 가이드를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구글 클라우드는 새 버전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와 젯브레인 IDE(통합개발환경)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거 기업에 제공한 코드 완성·생성·채팅 기능을 개인 개발자에게도 제공한다는 취지다. 파이어베이스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자바스크립트로 대화형 데이터 시각화를 구축하는 학생부터 앱을 테스트하는 프리랜서 개발자까지 누구든 무료로 더 빠르고 전문성 있게 코딩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다"며 "모든 개발자가 뛰어난 AI 도구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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