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5' 24일부터 사전예약..."용량 두배, AI 구독클럽"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5.0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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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시리즈. (왼쪽부터) 갤럭시 S25 울트라, S25플러스, S25.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왼쪽부터) 갤럭시 S25 울트라, S25플러스, S25.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53,700원 ▼600 -1.10%)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 총 3개 모델로 출시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내달 7일이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5는 12GB 램에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은 129만8000원이다. 플러스는 12GB 램에 256GB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 모델은 149만6000원이다.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400원, 512GB 모델은 184만1400원, 1TB 모델은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9500원이다.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24일 0시에는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은 내달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14만3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메모리 12GB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와 함께 더 많은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을 24일 시작한다. 전국 삼성스토어 및 삼성닷컴 외에도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급제 모델 구입 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900원이다.

특히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더 크다. 예를 들어 갤럭시S25 256GB 모델을 115만5000원에 사전 구매해 더블 스토리지로 512GB 모델을 수령했다고 가정하자. 12개월 사용 후 반납 보상 혜택은 512GB 모델 기준가 129만8000원의 50%인 64만9000원으로 실질 보상금액이 약 56%로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갤럭시S25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진화된 AI, 역대 최강의 성능을 구현했지만, 갤럭시S25 시리즈 전 모델을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큰 혜택으로 제안하는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를 먼저 만나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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