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GDIN 대표이사, 탄소 중립 리월드포럼 신임 대표로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10.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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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럼으로 도약 준비"


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으로 탄소감축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온 민간기구 SDX(Sustainable Development Digital Transformation)재단이 14일 김종갑(사진)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를 '리월드포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DX재단은 15일 GDIN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탄소중립포럼인 리월드포럼 개최 관련 MOU(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김종갑 대표는 지난 10년간 300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120개 이상의 해외법인 설립과 5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달성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SDX재단 관계자는 "김종갑 대표의 기업 육성 경험이 SDX재단의 글로벌 기후기술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달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리월드포럼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들의 국제 협력을 지원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기후테크 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15일 경기도 판교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리월드포럼의 비전과 내년 개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리월드포럼을 한국이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글로벌포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리월드포럼을 해외에서도 개최하거나 글로벌 정상회의와 연계하는 등 포럼의 활동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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