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9.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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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파크랩과 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유 실험실 지원 △후속 투자 유치 △공동 연구개발 추진 △글로벌 진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지난해 바이오 분야 특화 회사인 '스파크바이오랩'을 출범하고 올해 4월에는 바이오·헬스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공유 실험실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개소하는 등 바이오 분야 보육·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쿼드메디슨, 진캐스트, 이노제닉스, 제노플랜 등 20여개 바이오 스타트업을 투자·육성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2021년 10월 설립된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지주회사다. 국내 최초로 교육부 승인을 거쳐 특화 기술지주회사로 설립됐다. 기술 이전·사업화, 초기 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스파크랩은 바이오 분야 창업자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국내 바이오 분야 창업 허들 완화와 투자 활성화에 힘써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연세의료원의 수준 높은 연구력과 임상 전문성을 토대로 스파크랩과 협업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사업화해 의료산업의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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