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증강현실(AR) 관련 필터 사업부문을 접는다. 역량을 좀 더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는 취지다.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지만, 누적된 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AI 중심의 비스니스 변화 흐름을 따라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AR 필터를 제작하던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를 올해까지만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메신저 앱 등에서 주로 쓰이는 AR 필터를 개발해왔다.
메타는 홈페이지 성명으로 "2025년 1월 14일부로 메타 스파크 사업을 종료한다"면서 "오랜 검토 끝에 회사는 다른 분야 투자를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어 "메타 스파크 플랫폼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메타 글래시스와 같은 새로운 폼 팩터 분야로 회사 역량을 전환할 것"이라면서 자체 제작한 AR 효과는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의 AR 필터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나 디자이너도 활용해 2D 및 3D 이미지, 문자, 애니메이션 등의 결합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당초 메타는 이미지 필터로 인기를 얻은 스냅챗과 경쟁하기 위해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에 투자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2021년 10월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사명을 메타로 바꿨다. 하지만 메타버스 사업부문 '리얼리티 랩스'의 적자는 3년 연속 계속됐다. 2021 회계연도 1분기부터 2024 회계연도 3분기까지의 적자 총액은 120억달러(약 16조원)를 넘기고 있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최근 '라호야'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진행되던 프리미엄 복합현실(MR) 헤드셋 개발도 중단한 상태다.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의 올 1월까지 누적 적자도 500억 달러(66조 9300억원)에 달하면서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대세로 자리잡은 생성형 AI에 대한 집중투자를 밝혔다. 그는 올해 AI에 4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메타 측도 성명서로 "이번 결정은 철저한 검토 끝에 회사의 다른 우선순위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AR 필터를 제작하던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를 올해까지만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메신저 앱 등에서 주로 쓰이는 AR 필터를 개발해왔다.
메타는 홈페이지 성명으로 "2025년 1월 14일부로 메타 스파크 사업을 종료한다"면서 "오랜 검토 끝에 회사는 다른 분야 투자를 우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어 "메타 스파크 플랫폼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메타 글래시스와 같은 새로운 폼 팩터 분야로 회사 역량을 전환할 것"이라면서 자체 제작한 AR 효과는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의 AR 필터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나 디자이너도 활용해 2D 및 3D 이미지, 문자, 애니메이션 등의 결합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당초 메타는 이미지 필터로 인기를 얻은 스냅챗과 경쟁하기 위해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에 투자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2021년 10월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사명을 메타로 바꿨다. 하지만 메타버스 사업부문 '리얼리티 랩스'의 적자는 3년 연속 계속됐다. 2021 회계연도 1분기부터 2024 회계연도 3분기까지의 적자 총액은 120억달러(약 16조원)를 넘기고 있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최근 '라호야'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진행되던 프리미엄 복합현실(MR) 헤드셋 개발도 중단한 상태다.
메타 스파크 스튜디오의 올 1월까지 누적 적자도 500억 달러(66조 9300억원)에 달하면서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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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커버그 CEO는 대세로 자리잡은 생성형 AI에 대한 집중투자를 밝혔다. 그는 올해 AI에 4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메타 측도 성명서로 "이번 결정은 철저한 검토 끝에 회사의 다른 우선순위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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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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