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코스포, '컴업스타즈' 3개 리그 참가할 140개 팀 모집…내달 5일까지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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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4'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7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창업 분위기 조성 및 초기 스타트업 지원 강화, 글로벌 저변 확장을 목표로 컴업스타즈의 참가 대상과 운영 방식을 확대 개편한다. 참가 분야는 △러너스리그 △루키리그 △로켓리그 3개로 나눠 총 140팀을 선발한다. 이후 예선 및 초청을 통해 최종 본선 무대에 진출할 60개팀을 확정한다.

러너스리그는 작년 아카데미리그를 개편한 것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장했다.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가라면 나이, 국적과 산업 분야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법인 설립 전의 20개팀을 선발한다.

루키리그는 누적 투자 금액 10억원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00개팀을 모집한다.

로켓리그는 시리즈 A, B단계 스타트업 중 컴업 자문위원회와 국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로 구성된 컴업 하우스의 추천으로 20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선 과정에서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기업가정신, IR 자료 작성, 마케팅, 법률, 인사·노무를 포함한 실무 중심 강연과 스타트업 생태계 명사를 초청한 세미나, 투자 특강 등을 마련한다. 예선과 본선 무대에서 효율적인 IR 피칭을 선보일 수 있도록 컴업 하우스와 선발팀을 일대일 매칭하고 집중 멘토링도 진행한다.

루키리그의 경우 최종 우수 기업 3팀에는 프랑스 스타트업 축제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를, 이들을 포함한 10팀에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입주 지원 및 할인 등을 제공한다. 모든 본선 진출팀은 컴업 하우스의 멘토링 외에도 국내외 유명 투자사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매칭, 전용 홍보 부스, 워크숍, 주요 생태계 파트너와의 네트워킹까지 각종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선발된 140팀은 8월 2일 발표된다. 9월 예선을 통해 선정되는 러너스리그 10팀, 루키리그 30팀은 12월 본선 무대에서 공개 IR 경쟁을 펼치게 된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을 맡은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컴업 2024는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초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가까지 참여 대상을 확장하는 만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4는 오는 12월 11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 중심이었던 행사를 일반인까지 확대하고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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