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떠난 남궁훈 전 대표, AI 콘텐츠 기업 '아이즈엔터' 설립

김승한 기자 기사 입력 2023.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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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 /사진=카카오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 /사진=카카오

지난 10월 카카오를 떠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한 남궁훈 전 대표가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이하 아이즈)를 설립하고 새 출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 대표는 지난달 아이즈를 설립했다. 사명은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아이즈'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했다. 회사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으로 새로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하고 AI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즈는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AI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과 메신저, AI 분야 전문가들을 한 데 아우르고 있다.

남궁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이즈는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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