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은…"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포럼 개최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6.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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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CARM 투자포럼 선도기업 멘토링 콘서트 현장/사진제공=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제3회 CARM 투자포럼 선도기업 멘토링 콘서트 현장/사진제공=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과 성장 멘토링,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CARM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포럼'이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최로 21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과 경험이 부족해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게 선도기업의 사업 경험과 성장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별로 맞춤형 성장 솔루션을 코칭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티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보모사이언스와 레드진, 엠바이옴쎄라퓨틱스가 참여했다. 이들은 투자유치전략과 선도기업과의 현실적인 협업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멘토로 참석한 지씨셀(GC CELL)의 백창욱 이사와 데일리파트너스 김용철 본부장, 인포뱅크 오정환 이사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과 성장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 노하우를 제시했다.

특히 백창욱 이사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극복해야할 대규모 자금 조달 방법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이 연간 40%씩 성장해 2025년에는 556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는 물론, 관련 스타트업까지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정부에서도 바이오 산업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 정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 방침을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에서도 바이오 스타트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는 인포뱅크와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에서 팁스(TIPS) 프로그램을 연계한 직접투자 지원 프로그램이 실행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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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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